Aktuell · 23.06.2026 07:45
도널드 트럼프, 리노베이션된 링컨 기념관 반사 연못 파손에 징역 위협
워싱턴 D.C. 링컨 기념관 반사 연못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주도 리노베이션 후 페인트 벗겨짐과 조류 문제 발생. 트럼프, 폭력 행위 책임자에 징역 위협 발표.
워싱턴 D.C. – 2026년 6월 23일: 약 1,400만 달러가 투입된 워싱턴 D.C.의 링컨 기념관 반사 연못이 공사 완료 직후 큰 문제를 보이고 있다. 새로 칠해진 파란색 페인트가 벗겨지고, 조류로 인해 수면이 녹색으로 변색되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러한 문제들을 폭력 행위에 의한 것이라 주장하며, 가해자에 대해 징역형을 내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링컨 기념관 앞에 위치한 이 연못의 리노베이션은 트럼프가 직접 지시한 것으로, 미국 독립 250주년 기념 행사를 준비하기 위한 것이었다. 목표는 물을 ‘아메리칸 플래그 블루’ 색상으로 빛나게 하는 것이었으나, 공사 완료 후 며칠 만에 페인트가 벗겨지고 조류가 번식하는 문제점이 드러났다.
트럼프는 이 문제에 대해 누군가가 칼 또는 유사한 도구로 연못 표면에 250피트 길이의 구멍을 낸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부식성 화학물질이 연못에 투입되었다고도 말했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에 대한 증거는 공개되지 않았다.
미국 국립공원 경찰과 내셔널 파크 서비스 등 관련 당국은 조사에 착수했다. 내무부 대변인에 따르면 다섯 명이 체포되었고, 다섯 명은 벌금을 부과 받았다. 총 14건의 폭력 행위 관련 경찰 보고서가 접수되었다. 국립공원 경찰은 자신들의 주요 임무인 내셔널 몰 내의 법 질서 유지에 계속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영장 전문가들은 표면 처리가 불충분했을 가능성을 지적했다. 수영장 전문가 스티브 구데일은 표면 준비가 미흡할 경우 코팅이 떨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가능성은 지하수나 연못 물이 코팅 아래로 침투했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연못 리노베이션은 트럼프가 워싱턴 D.C.를 미국 독립 250주년 기념에 맞게 아름답게 꾸미기 위한 여러 구상 중 하나였다. 연못 리노베이션 외에도 백악관 동쪽 별관 철거와 알링턴 국립묘지 인근 대형 아치 설치 등 다양한 프로젝트가 함께 진행 중이다.
링컨 기념관 반사 연못의 지속되는 문제는 공사 품질과 관련 업체의 책임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대중은 투명한 조사와 결함 원인 규명을 기대하고 있다.